반려견1 나에게 반려견이란/말티즈 키우기/개육아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을 시간이 지나면서 참 실감하게 된다. '무엇을 해야지!' 했던 다짐보다, '나는 절대 이건 안할거야!' 했던 것이 어느순간 내삶과 동거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말이다. 결혼하고 애셋은 절대 안낳는다 했던 내가 딸하나 아들 둘 엄마가 되었고, 개는 절대 안키운다했던 내가 우리집 강아지 몽실이한테 엄마가 ~ 엄마가~ 하고 있다 ㅎㅎ 아이들이 개에 살짝 트라우마가 있어 작은개만 봐도 놀라 도망치다가 차에 치일뻔 한적이 있어서.. 이걸 고쳐주고자 2개월된 말티즈를 데려와 키우게 되었다. 덕분에 아들도 개를 이뻐하고 동네개들을 보면 지나칠수 있게 되어 우리 몽실이는 밥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셈 ㅋ 요즘은 개의 위상이 높아져서 이런 말도 개를 이기적으로 수단화 했다고 하면 또 머라할 .. 2021.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