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승인> 부산 갈만한 곳~감천문화마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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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부산 갈만한 곳~감천문화마을 나들이.

by 부캐 최작가 2020. 10. 3.

부산 갈만한 곳~감천문화마을 나들이

 

 

감천문화마을 전망대

 

즐거운 명절 보내셨나요? ^^

전부치느라 피곤하기도 했지만,

연휴의 끝이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코로나때문에 제한이 많아 주로 가족들과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아
아이들과 마스크 단단히 쓰고 

부산에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감천문화마을로 고고~~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어제는 만차가 되어서 길가에 주차를 잠시하고..

문화마을 입구에서 발열체크, 명부작성, 손소독을 하고 들어갔네요.

 

 

 

 

마을 입구에는 이렇게 교복이나 한복 대여점들이 있더라구요.

포토존이 많으니 저렇게 옷을 특별하게 빌려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좀 있었어요 ㅎㅎ;;

 

후미진 산동네를 이쁘게 페인팅하고 카페나 상점들이 들어서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으로
탈바꿈한 감천문화마을은,

골목골목 집들 사이를 다니며 사진찍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듯했는데,

여전히 그 집들 안에는 사람들이 살고있어서..

참..시끄럽고 불편하기도 하겠다 싶어
좀 죄송하더라구요..;;

 

 

 

정말 차없이는 못 올라올것 같은
이 높은 동네는 그만큼 전망 하나는~!!

한국전쟁당시 피난민들이 산등성이 곳곳에
판자로 집을 지었다던..

옛날 부산이 아직 여기는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은 ..부산만의 느낌이 물씬나는 view였답니다. 

알록달록 집들과 바다가 참 이쁘죠?

 

 

 

마을입구의 베스트 포토존~

벽에 물고기 모양의 타일(?)앞에서 다들 줄서서
사진찍고^^

 

 

 

그나마 넓은 도로를 따라 쭉 가다보면

갖가지 길거리 음식들을 파는 가게들이 나와요~

거기서 아이들 입에 하나씩 물려주고^^

간식도 이쁘게 만들었네요^^

 

 

여기도 인기 포토존~

절벽이라 무섭다고 용감한 남편만 사진찍고 ㅎㅎ

 

아기자기한 장식품과 악세사리 가게 구경하며 

중딩 딸램은 4000원짜리 팔찌 득템하여 기분이 좋고^^

공방도 몇군데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들 문을 닫아 아쉽더라구요.

 

다 올리진 못했지만,

아기자기하게 이쁜 곳들이 많아서

연인들이 많이들 와서 달달하게
사진을 찍더라구요.ㅎㅎ

외국인들도 정말 많았구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오래 머무르지는 않고

한번 쓱 ~ 훑어보고 왔는데

한번은 가볼 만한 곳인듯 합니다.^^

사진찍기 위해 오는 분들이 많은데 동네를 다 돌아보실 생각이시면,

계단도 정말 많고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는 길들이 대부분이라

구두보다는 운동화~

편안한 복장이 더 좋을 것 같구요.^^

 

감천문화마을을 다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송도바닷가가 있기 때문에

거기 들러 바다보며 차한잔 하는 것도 좋은 나들이 패키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케이블카도 줄이 엄청나더라는~~

 

부산에 살면서 가장 좋은 것은 마음만 먹으면 금방 갈수 있는 바다와 산이 많다는 것이지요^^

코로나 때문에 집콕하던 요몇달..

코에 바람을 제대로 넣어주었습니다.

비록 마스크의 장벽은 있었지만 ㅠㅠ

 

명절을 지내고 한두 주간은 코로나 확산의 위험때문에 또 집콕해야겠지만..

얼른 다시 자유롭게 여행할 날을 기다리며..

포스팅 마칩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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