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 높이려면?

환절기 ~면역력 높이려면?

 

오늘 아침에 집을 나서며 갑자기 서늘해진 공기에 놀라신 분들 많이 계셨죠?

명절 연휴를 보내고 몸에 피로가 쌓여있을텐데

기온까지 갑자기 낮아져서 감기나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건강을 특별히 관리해야 할 것 같아요.

 

저역시 명절음식을 하느라 첫날부터 무리를 하고 

가족들과 또 시간을 보내느라 3일 정도 자는 것도 불편하고 쉬지 못해 

아니나 다를까 저질체력인 저는 월욜 첫날부터

목이 따끔하고 미열이 또 나고

몸이 쑤시고 아픈..ㅜㅜ

(항상 생리시기와 모든 타이밍이 겹쳐서 이렇게 매달 가슴졸이며 체온쟤기를 반복하고 있는 ㅠㅠ)

이번에는 몸살임이 분명하여..

(제가 생각해도 너무 무리를 했어요;;)

집에 있는 생강꿀차를 따뜻하게 마시며

전화로 처방받은 편도염약을 먹으며 침대에 계속 누워 쉬고 있는 중입니다.

 

주변에서 갑자기 병원에 실려가고 갑상선암 진단받고 하는 사람들이 막 생겨서..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내 건강도 챙겨야겠다 생각하게 되네요.

그래서 면역력을 높이는데 집중하자 마음을 먹었답니다.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1. 충분한 숙면

하루에 6~7시간정도의 숙면을 규칙적으로 취한다면 면역력에 도움이 되지만,

잠이 부족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발행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주말에는 이 패턴이 깨어지기 쉬운데 되도록이면 휴일이든 주말이든 생체리듬을 깨뜨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밤마다 휴대폰을 거실에 두고 자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 영양을 고려한 규칙적인 식사

다이어트 한번 하고 감기를 달고 사는 1인..ㅠㅠ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건강이 제일이죠?! 균형잡힌 식사가 중요합니다.

식사의 양보다는 영양소를 따져가며 과일과 채소, 육류와 콩, 생선 등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필요해요.

특히 비타민 C의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3. 운동을 통한 건강 챙기기

더위가 식고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는데요

이럴 때 갑자기 무리해서 운동을 하면

오히려 관절이나 인대의 부상의 위험도 있고 생체 리듬이 깨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가까운 거리 산책부터 집안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워밍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4. 체온유지 신경쓰기

몸이 차가운 사람이 암 발생확률이 높다고들 하지요.

체온 유지는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예요.

일교차가 심한 요즘에는 얇은 스카프나 손수건으로 목을 따뜻하게 해주고

따뜻한 차를 수시로 마시며 체온을 챙겨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년 꿀과 생강을 갈아서 꿀에 재워놓고 냉장보관하며 겨울에 수시로 타서 마시는데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몸에 땀이 나면서 참 좋더라구요.

홍삼액기스를 먹는 것도 좋구요.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온지 벌써 9개월이 되었네요.

언제쯤이나 끝이 나나..끝은 있나..

지겹기도 하고 한편에 익숙해 진것도 같은 요즘인데요..

서늘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다가오니

한해를 돌아보게 되네요.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놓쳤던 많은 것들이 있지만,

또 코로나 핑계로 게을러진 제 모습도 발견하게 되구요.

새로운 2021년은 코로나가 끝이 날지 안날지 아직은 모르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한해를 계획해야 할 시기가 지금임은 분명한 듯해요.

면역력도 챙기고,

건강도 관리하고,

우리의 인생도 '무엇때문에' 라는 말로 핑계할 수 없도록..

잘 돌아보고 정리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스스로에게 하는 말이예요 ㅎㅎ;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