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스트라제네카 # 교차접종

끝을 알수 없는 코로나.. 

백신으로 자유를 회복할 수 있나 희망을 잠시 가졌지만

변이바이러스로 또다시 제자리걸음..ㅠㅠ

그럼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하기에

여러 부작용이 있다는 이야기들 속에 기대반 걱정반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혈전 논란이 있던 아스트라제네카를 5월 초에 잔여백신으로 접종하고

3일가량 컨디션 난조를 겪긴했지만 그럭저럭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다가

50대 이하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는 화이자로 교차접종을 하라는 통에..

맞고싶을 때 없더니 왠 교차접종 이냐며...

임상실험같은 찝찝한 마음에.. 일주일 가량 고민을 하다가 나와 함께 1차 접종을 했던 남편은 화이자로 교차접종을,

나는 다시 정부에서 희망자에 한해 40대이하 아스트라제네카 허용한다고 해서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하였다.

확실히 2차는 1차에 비해 미열도 나지 않고 팔도 아프지 않았다. 두통은 살짝 있었지만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남편은 화이자를 맞고 정말 너무 멀쩡해서.. ㅎㅎ 1차때 나보다 더 열이 많이 나고 면역반응이 심했던 터라 살짝 걱정했는데 전혀 아무 반응이 없어서 백신의 효과마저 의심스러웠던... ㅎㅎ 

최근 백신을 무력 화시키고 2차접종자까지도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뮤 변이의 출현으로

도대체 끝은 있는 것인가..

힘이 빠지기도 하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믿으며.. 힘을 내어 본다!